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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한솥밥' 양하은(21· 대한항공)을 4대0으로 꺾고 8강에 오른 '왼손 셰이크핸더' 전지희는 역시 '한솥밥' 후쿠하라 아이를 4대3으로 꺾고 8강에 오른 와카미야를 상대로 끈질긴 승부를 펼친 끝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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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대한탁구협회가 2015년 10월 ITTF 랭킹 기준으로 3명의 올림픽대표를 조기확정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7년간 꿈꿔온 올림픽의 꿈, 그녀는 이를 악물었다. 전지희는 3월 스페인오픈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2011년 모로코오픈 이후 무려 3년8개월만의 국제대회 우승이었다. 이후 8월 체코오픈 준우승, 9월 아르헨티나오픈, 칠레오픈 우승 등 올시즌에만 3번의 우승, 1번의 준우승을 일궜다. 2015년 1월 30위였던 세계랭킹을 불과 9개월만에 세계 12위(10월 기준)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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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파이널 여자단식에서 한국선수가 거둔 역대 최고성적은 2010년 한국 서울대회 석하정, 지난해 태국 방콕대회 서효원의 준우승이다. 전영지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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