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을 결정한 마에다 겐타(27)가 이번 주 미국행 비행기에 오른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마에다가 이번 주 초 미국으로 날아가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긴급도미'라는 표현을 썼다.
마에다의 소속팀 히로시마 카프는 지난 주 일본야구기구(NPB)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포스팅을 신청했다. 미국과 일본 프로야구는 2000만달러를 포스팅 상한선으로 두고 있는데, 복수 구단이 2000만달러를 적어낼 경우 마에다는 이들 팀과 구체적인 입단 조건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일본 언론은 마에다가 LA 다저스와 애너하임 에인절스의 홈구장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두 팀이 마에다 영입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마에다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5승8패, 평균자책점 2.09을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다승왕에 오른 그는 2010년에 이어 두번째로 사와무라상을 수상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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