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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시청자들도 놀라지 않는 분위기다. '개그콘서트'의 추락을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듯 하다. 자가복제와 올드한 개그에 시청자도 질려버렸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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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도도 떨어졌다. 코너마다 미친 듯이 게스트가 출연하니 이 코너의 본질이 뭔지 파악하기조차 어렵다. 여기에 게스트의 이름을 잘못 내보내는 실수까지 더해져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웃음이 안되니 게스트발로 승부하나'라는 비아냥이 나오기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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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이 지경이다 보니 슬슬 종영론도 나온다. 워낙 저력이 있는 게 KBS 개그맨들이다 보니 잠시 쉬어갈 타임을 주면 또 다시 시청자들을 공략할 수 있을 만한 개그를 보여줄 수 있을 거란 기대의 목소리다. 한 관계자는 "아무리 KBS가 개그 명가라고 해도 지금은 상황이 좋지 않다. 스타 개그맨들이 대부분 '개그콘서트'를 떠났고 신인 개그맨들은 아직 내공을 더 쌓을 필요가 있다. 그런데 매주 정해진 틀 안에서 개그를 짜내야 하니 앞서 인기를 끌었던 코너들을 일정 부분 참고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지금 '베테랑' 등 일부 유쾌한 코너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시청자의 기대치가 최저점에 다다른 상황에서는 묻히기 쉽다. 차라리 조금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새로워진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나는 게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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