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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는 E조였다. 벨기에, 이탈리아, 스웨덴, 아일랜드가 속했다.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다. 유로 우승 경험은 한 번도 없다. 1972년 자국에서 열린 유로에서 3위, 1980년 이탈리아에서 열린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로 2004부터 2012까지 3대회 연속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에는 다르다. 케빈 더브라이너, 뱅상 콤파니(이상 맨시티), 에덴 아자르(첼시) 크리스티안 벤테케(리버풀) 등 황금세대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이들을 발판삼아 유로 2016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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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은 FIFA랭킹 35위로 다소 떨어진다. 하지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가 버티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유로 2016는 마지막 메이저대회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아일랜드 역시 끈끈한 축구를 구사한다. 다른 팀들이 허투루 볼 만한 상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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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대 죽음의 조는 더욱 강력하다. 유로 2012에서는 유로 역사상 최강 죽음의 조가 탄생했다. 바로 B조였다.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와 포르투갈이 한 조에 속했다. 당시 FIFA랭킹으로 4개팀 모두 10위 안이었다. 독일이 3위, 네덜란드가 4위, 덴마크가 9위, 포르투갈이 10위였다. 결국 독일과 포르투갈이 조1,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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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 잉글랜드, 코스타리카, 우루과이가 한 조에 속했다. 예상을 깨고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가 조1위와 2위를 차지하며 16강에 올랐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A조=프랑스, 루마니아, 스위스, 알바니아
B조=잉글랜드, 웨일스, 러시아, 슬로바키아
C조=독일, 폴란드,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
D조=스페인,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
E조=이탈리아, 벨기에, 스위스, 아일랜드
F조=포르투갈, 오스트리아, 헝가리, 아이슬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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