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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시작은 봅슬레이였다. 원윤종(30)-서영우(24·이상 경기도연맹) 2인승팀이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국제 봅슬레이 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1차, 2차 대회에서 연속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봅슬레이 역사상 최고의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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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우는 귀국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 모든 선수들, 감독님, 코치, 트랙과 장비지도자들이 합심해서 이룬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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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첫 메달을 거머쥔 윤성빈은 "그동안 스타트가 약점이었다. 스타트에서 0.1초 늦으면 마지막에는 0.3초로 벌어지게된다. 여름 동안 스타트 보완에 주력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비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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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의 눈은 2018년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감독은 "내년 2월 평창 봅슬레이 트랙이 완공된다. 선진국 팀들과는 달리 우리는 그동안 홈트랙이 없었다. 평창 트랙이 만들어지면 선수들이 전체적인 기량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대표팀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2~3일 간 회복한 후 2016년 1월 1일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되는 2015~2016시즌 IBSF 월드컵 4차 대회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한다.
인천공항=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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