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이 많았던 게 내용이 안좋았다."
동부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kt와의 홈경기서 80대60의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그러나 인터뷰실에 들어온 동부 김영만 감독은 승장이었지만 크게 만족하는 모습이 아니었다.
김 감독은 "수비는 나무랄데 없었다. 상대의 3점슛을 잘막았다"면서 "전체적으로 실책에 대한 부분이 아쉽다. 속공에서 실수가 나오는 등 나오지 말아야할 곳에서 많이 나왔다. 공식적으로 16개의 턴오버가 기록됐는데 기록되지 않은 실책이 많았다. 내용이 안좋았다"라고 했다.
승리의 원인은 리바운드. 김 감독은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앞섰던 게 컸다. 상대에게 외곽슛을 주지 말 것을 당부했는데 잘 됐다"라고 했다.
맥키네스의 과도한 열정에 대해선 난처한 웃음을 지었다. "너무 열심히 해주는 맥키네스가 고맙긴 한데 강약조절을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무조건 앞으로만 가니 실수가 나온다"면서 "좀 더 영리한 플레이를 하면 좋겠다. 훈련을 하면서 주문을 하겠다"라고 했다.
원주=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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