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이 유아인의 뒤통수를 치며 첫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극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장돌뱅이 행세를 한 하륜(조희봉 분)이 백성들에게 '십팔자위왕설' 노래를 퍼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성들 사이에서 이성계(천호진 분)가 왕이 된다는 노래를 퍼졌다. 이에 다른 신료들은 이성계를 경계하기 시작했고, 이방원(유아인 분)은 이성계를 위험에 빠트리는 노래를 퍼트리는 주동자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때 이방원은 엿을 나눠주며 노래를 퍼뜨리는 장돌뱅이(조희봉 분)를 발견해 붙잡았다. 장돌뱅이는 이방원에게 "이인겸(최종원 분)이 닷새 전에 자신에게 돈을 주며 노래를 퍼트리라고 시켰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방원은 이인겸을 잡기 위해 그의 유배지를 찾아갔으나, 그는 이미 보름 전에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이방원은 자신에게 주동자가 이인겸이라고 말했던 장돌뱅이의 손을 떠올리며 "손이 흔한 장돌뱅이의 손이 아니었다"고 말하며 자신이 장돌뱅이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후회했다.
이어 방송말미 드디어 이인겸을 사칭해 도당회의를 흔들고 판을 뒤집고 권문세족의 힘을 다시 키우기 위해 은밀히 조민수(최종환 분)를 움직여 이성계와 정도전(김명민 분)을 위기에 빠트린 인물의 정체가 공개됐다.
그는 다름아닌 훗날 이방원을 왕자의 난에서 승리하게 만들고 마침내 그를 왕으로 만드는 1등 공신이 된 하륜이었다.
특히 하륜은 "당하셨습니다. 삼봉 사형. 죽은 이인겸만 쫓고 있었으니 당할 수밖에요. 하륜에게 말입니다"라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조선 건국의 과정을 예고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라는 거악(巨惡)에 대항해 몸을 일으킨 여섯 용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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