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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 서진우(유승호)는 아버지의 마지막 기억을 뒤쫓아 이인아(박민영)와 함께 남규만(남궁민)의 별장에 숨어들었다. 마침 드레스룸에 걸려 있던 드레스를 보고 절대 기억을 되살린 진우는 오정아가 죽던 날 이곳에 있었다는 비밀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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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속에서 남규만이 친구에게 "오정아 그 년이 내 기분을 잡치잖아.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을지 내가 알았겠냐?"라며 자신이 오정아를 죽인 사실을 당당하게 밝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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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진우가 눈물이 그렁이는 분노의 눈빛을 한 채 박동호에게 전화를 걸어 "정아누나 죽인 그 놈, 남규만 맞죠?"라고 되물었던 상태. 하지만 박동호는 알 수 없는 목소리로 즉답을 피했고, 이런 박동호의 모습에 진우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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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누명 쓴 아버지를 멸시하는 규만의 모습을 보는 장면에서는 이글거리는 눈빛과 함께 분노가 쌓이는 모습을 정제된 연기력으로 그려냈던 것. 고성도 오열도 없었지만 그 어느 감정보다 섬세하고 강렬하게 분노를 담아내는 유승호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리멤버' 4회는 오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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