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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해 god의 인기는 멤버들이 다시 뭉쳤다는 사실 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재결성 2년차가 되는 올해는 '다시 뭉친 god'가 아닌 '데뷔 16년차 그룹 god'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화제성이 아닌 결국 실력으로 평가를 받게 됐다는 것. 그리고 그 시험장은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연말 콘서트가 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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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결합한지 1년이 지난 god는 어느새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3년 3월까지 진행된 100회 콘서트 당시를 떠올릴 만큼 무대에서 멤버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이번 콘서트 첫 날의 호스트를 맡은 손호영이 진행을 이끄는 동안 나머지 네명의 멤버는 각자의 위치에서 매력을 100% 발산하며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윤계상은 랩과 노래 모두 지난 2004년 god 탈퇴 이전의 기량을 완벽히 회복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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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꾸준한 신곡 발표는 god가 계속해서 팬층을 넓혀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이날 공연장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아왔다.
멤버들의 팀워크, 수 많은 히트곡 그리고 강력한 신곡 등 3대 무기로 무장한 god는 단숨에 연말 공연의 최강자로 떠오르게 됐다. 명불허전 공연의 제왕으로 돌아온 god의 열정적인 무대는 20일까지 서울에서 펼쳐진 뒤 24일~ 25일에는 대구 엑스코에서, 30일~ 31일에는 부산 벡스코로 자리를 옮겨 계속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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