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8)은 비판여론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할 예정이다.
클롭 감독은 19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 등 영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앞으로도 감정적인 리액션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클롭 감독은 14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벌어진 웨스트브롬위치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홈경기(2대2 무승부) 종료 후 토니 풀리스 웨스트브롬위치 감독과 악수를 거부했다. 감정적으로 격앙돼있었다. 팀의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악수 거부'를 두고 "어떨 땐 실제 삶에서 해선 안 될 일들이 있다. 사람은 언제나 최고의 선택할 할 순 없다. 만약 극도로 감정이 올라온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위치전과 같은 상황이 닥친다면 나는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악수를 거부한 것과 관련해서 풀리스 감독과 나 사이에 그 어떤 문제도 없다. 나는 내 판단에 따라 행동했고 이후 내가 사과하며 악수를 청했다"며 논란을 일단락했다.
또 "만약 내가 다시 그들을 만난다면 또 다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다. 항상 존중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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