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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시즌14에 와서는 주춤한 면이 있었다. 이유는 '막영애' 시리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리얼리즘'이 약해졌기 때문이다. 우선 러브라인이 황당했다. '싼초' 산호(김산호)의 재등판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품었으나 이도저도 못하다 영애의 마음만 흔들어 놓는, 별다른 의미 없는 사이드남 역할밖에 하지 못했다. 이승준(이승준)은 우유부단함의 끝을 보여줬다. 이처럼 러브라인이 지루하게 늘어지는 동안 난데없이 박두식(박두식)과 조현영(조현영)의 로맨스가 치고 올라왔다. '막영애'는 영애의 삶이 가장 중심이 돼야 하는데, 정작 영애의 사랑은 이도저도 아니게 끝맺고 주변의 현실성 없는 러브라인만 장황하게 설명하니 지루한 감이 있었다. 결말도 다소 억지스러웠다. 영애가 대형 거래를 성사시키고 자신을 방해한 조덕제(조덕제)까지 끌어안는다는 설정은 현실감 없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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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선택은 제작진의 몫이다. '막영애' 시즌15는 내년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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