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음원 사이트 멜론(www.melon.com)이 23일 오후 음악단체들이 배포한 "음악단체" 온라인 음악 서비스사의 '추천곡 제도' 폐지 촉구 성명서 보도자료에 대해, 지난 12월 17일 '㈜로엔엔터테인먼트의 추천곡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안내의 건' 공문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멜론은 지난 10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추천제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멜론은 이번 공문을 통해 추천제 폐지 논란의 원인이 되었던 두 가지 문제점 '모호한 추천 기준으로 인한 불합리성 문제'와 '끼워팔기로 인한 차트의 공정성 저해 문제'에 대한 업계의 우려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두 가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주요 개선안을 공개했다.
주요 개선안 내용은 1. 추천곡 선정 기준으로 인한 불합리성을 해소할 수 있는 소비자의 이용행태(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개인형 큐레이션 추천 서비스'의 오픈 2. 현행 추천제도와 관련된 끼워팔기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전체 듣기' 기능 삭제이다. 멜론의 개선안은 2016년 1월 중 시행예정이다.
덧붙여 음악 감상의 폭 확장, 음악의 다양성 확보 등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했던 '추천제'의 순기능을 살리는 합리적인 추천제도 개선을 통해 음악시장의 성장과 상생을 도모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음악시장에서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자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굳게 약속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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