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KGC 인삼공사가 골밑 최강 용병 찰스 로드(30) 없이 주말 2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19일 가족 장례식 참석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찰스 로드는 현재까지 현지 사정상 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로드는 지난 12일 교통사고로 여동생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국내 절차를 마무리한 뒤 출국했다. 당초 24일 귀국해 26일 경기부터 뛸 예정이었지만 아직까지 귀국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KGC인삼공사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를 찰스 로드없이 치러야 하게 됐다. 인삼공사는 현재 연패를 기록 중이다.
인삼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찰스 로드는 빠르면 오는 27일 밤이나 28일이 돼야 귀국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