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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1박2일'은 의리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본업인 연기와 예능 사이에서 갈등하다 결국 하차를 결정한 김주혁은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몰래 시상식을 찾았다. 비록 프로그램은 떠났지만 마음만은 멤버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강호동의 눈물도 마찬가지였다. 강호동은 '1박2일'을 있게한 장본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호랑이'로서 '1박2일' 최고 전성기를 만들어냈다. 그런 그에게 시즌3 멤버들의 수상은 특별했을 터다. 시즌2의 부진을 딛고 다시 한번 자신이 만들어냈던 전성기를 되찾은 시즌3 멤버들에 대한 일종의 고마움과 감개무량함이 강호동의 눈물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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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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