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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부인 불구속 입건 '충격 반전'…허위사실 유포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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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부인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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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감독 부인 불구속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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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박현정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의 부인 구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구 씨는 지난 12월 박 대표가 성추행과 성희롱,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를 남편 정 감독의 여비서 백 모 씨에게 만들어 배포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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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앞서 박 전 대표의 성추행 혐의 등을 조사했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했고 박 전 대표를 고소한 직원과 정 감독의 비서 백 씨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해 말 사퇴 당시 자신은 '정치적 희생양'이며 "사건의 배후에 정명훈 감독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당초 박 전 대표를 겨냥했던 경찰 수사였지만, 오히려 정 감독의 부인이 수사대상이 되는 반전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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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미국 국적을 갖고 있는 구씨가 논란이 벌어진 직후 출국해 1년째 프랑스에 체류중이고, 비서 백 씨도 병원에 입원해 조사가 바로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향은 28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정명훈 감독과의 재계약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사회 관계자는 "어쨌든 정 감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로, 예술은 예술성으로 평가한다"며 "형사처벌 돼도 재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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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는 이날 재계약을 확정하지 못하더라도 다음달 예정된 공연에서 정 감독을 객원지휘자로 등장시키는 방안까지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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