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19·잘츠부르크)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의 최연소 선수다. 하지만 포부는 그 누구보다 컸다.
황희찬은 28일 UAE 두바이 출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다른 것은 없다. 무조건 우승이다. 우승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소속팀과 대표팀 간 의견차로 제주 서귀포,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황희찬은 "국내에서 진행된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그래도 기사를 보고 형들과 연락하며 분위기를 파악했다. 중동에 가서 마무리 준비를 잘 해서 대회 때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TV로 보던 형들과 함께 뛰게 돼서 영광이다. 어리기 때문에 더 활발히 움직여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넘치는 공격본능도 감추지 않았다. 황희찬은 "매경기 골을 넣고 싶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팀의 승리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내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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