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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홍명보자선경기가 뜨거운 박수와 감동, 환희 속에 막을 내렸다. 자선경기는 2003년 세상에 나왔다. 소아암 환우의 치료 기금 마련을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13회를 맞은 올해는 사회적 화두인 '청년실업 해소'가 메인 테마였다. 수익금 중 일부를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기금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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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라는 이름 석자 앞에 '히어로(영웅)'란 단어는 결코 아깝지 않다. 그러나 세상의 인심이 무서울 때가 있다. '감독 홍명보'를 향한 엇갈린 시선을 볼 때면 거북스러울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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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적에 따른 비판은 어느 누구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비난을 위한 비난은 건강하지 못한 한국 사회의 슬픈 자화상이다. 대한민국에서 '영웅'으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말을 다시 한번 곱씹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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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내년이면 만으로 47세다. 여전히 젊다. 지나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더 많이 남았다. 2016년 1월 1일, 그는 새 출발을 한다.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그린타운)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복귀한다.
'영웅'은 '영웅'으로 남아야 한다. '영웅'이 '영웅'으로 존경받지 못하면 새로운 '영웅'도 탄생할 수 없다. 홍 감독도 '브라질의 족쇄'에서 탈출하기를 바란다. 중국에서 시작되는 제2의 지도자 인생은 또 다른 기회다. 충격을 잊고 맘껏 나래를 펼치기를 희망한다.
스포츠 2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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