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숭이의 해(丙申年)'다.
원숭이는 장수와 가족애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오래 살고 자식과 부부 간의 극진한 사랑이 사람에 못지않은 동물이기 때문이다. 붉은 색은 '불(火)'을 상징하는 색으로 모든 것을 태우는 강력한 양의 기운을 가졌으며 강하게 뻗어나가는 기운과 열정을 상징한다. 중국에서는 원숭이가 건강, 성공, 수호의 힘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진다. 한국 전통 회화나 도자기 등 미술품을 보면 원숭이가 스님을 보좌하거나 부귀의 상징으로 포도알과 함께 그려진 예가 많다. 동물 가운데 가장 영리하고 재주있는 동물로 꼽히는 원숭이의 해에 태어난 이는 수학 또는 지혜를 활용하는 직업군에서 각광을 받는다는 등의 속설도 있다.
렛츠런파크서울의 원숭이띠 선두주자는 기수 이찬호(24·프리)다. 지난 2013년 데뷔한 이찬호는 지난해 최단기간 40승을 달성한데 이어 대상경주(헤럴드경제배)와 아시아챌린지컵에서 우승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까지 통산 130승을 기록했다. 이찬호 기수는 "무엇보다도 부상 없이 열심히 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2016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신영 조교사(36·14조)도 빠질 수 없다. 2011년 데뷔 이래 4년 만에 서울 대표 조교사 중 한 명으로 우뚝 섰다. 지난해 조교사 부문 다승 2위 뿐만 아니라 그랑프리에서 팬과 함께 응원전에 나서는 등 경주로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이 조교사는 "올해 200승 달성과 해외 진출이 목표"라며 "그랑프리에서 '신데렐라맨'의 응원을 팬들과 함께 하면서 축제 같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문화가 계속해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올 해에도 SNS, 온라인 상에서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올 해에는 14조를 상징하는 엠블럼을 만들어서 팬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해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내년 계획을 설명했다.
48세(1968년생) 동갑내기인 김 호(51조) 서인석(33조) 김윤석(32) '조교사 3인방'의 활약도 기대된다. 김 호 조교사는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수 년간 다승 5위권 내를 지키고 있고, 서인석 조교사는 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 진출할 만큼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하게 뻗어나가는 붉은 색과 성공의 기운이 가득한 올해 렛츠런파크서울에서 '원숭이 띠동갑'들이 펼칠 활약이 기대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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