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치인트'는 웹툰 작가인 순끼 작가가 2010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은 회당 조회수가 약 100만, 누적 조회수가 무려 11억뷰를 넘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 그 열기가 어찌나 뜨거운지, 원작 팬들을 일컬어 '치어머니'라 할 정도였다.
Advertisement
외모적인 싱크로율을 상당히 중요시한 캐스팅이었다. 박해진은 말 할 것 없고, 남매로 캐스팅 된 서강준과 이성경은 원작의 혼혈 설정까지 고려한 듯 옅은 갈색 눈동자를 지닌 공통점이 눈에 띄었다. 김고은은 '개털'이라 불리는 홍설 캐릭터를 위해 아예 머리색을 붉게 바꾸고 머릿결도 거칠게 표현했다.
Advertisement
실제로 싱크로율에 집착하다 실패한 웹툰 원작 영화 또는 드라마가 적지 않다. 외모적으로 아무리 닮았다고 해도, 전체적인 연기톤이나 캐릭터가 맞지 않은 경우에는 싱크로율이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Advertisement
김고은 또한 엉뚱하지만 날카로운 통찰력을 지닌 여대생 홍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바쁜 생활 속에, 유정과 일이 꼬이면서 홀로 고군분투하는 홍설의 모습을 코믹하고도 사랑스럽게 표현했다. 여대생으로 분한 김고은은 이전 작품들과 180도 다른 매력을 뿜어냈다.
이는 배우들이 싱크로율의 양면성을 사전에 인지하고 캐릭터 표현에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 '치인트'는 원작이 지닌 분위기와 스토리, 배우들의 외모 싱크로율까지 99%의 닮음 속에 원작과는 다른 1%를 조화시켰다. 그 결과, 원작과 차별성을 가진 드라마만의 매력으로 '치어머니'까지 끌어 당길 수 있었다.
방송에 앞서 박해진은 "싱크로율에 대한 평가는 감사하다"면서도 "웹툰이 워낙 사랑을 많이 받았던 작품이라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대로 실사화 할 수는 없다고 본다. 또 다른 드라마, 또 다른 유정으로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정이 이중적인 성격이라고 사이코패스 혹은 소시오패스라고도 하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다 자라지 않은 아이가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생각하면서 봐 주셨으면 한다"라는 말을 통해 배우 자신만의 생각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고은은 "드라마에서는 웹툰에서 보다 조금 더 성격이 드러나고, 현실에 있을 법한 친구를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중점을 둔 것은 어찌됐든 사랑스러웠으면 했다. 예민하고, 때론 독하게 공부하고 알바하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것들이 사랑스러움 속에 녹아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서강준 또한 "웹툰 안의 백인호에 맞추기 보다는 저한테 백인호를 맞추려고 노력했다. 웹툰 속 백인호가 투영되지 않고 '서강준만의 백인호가 매력적'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라고, 이성경은 "팬들이 인하에 기대하는 부분이 있다. 세고 거침 없는 부분과 불쌍한 부분, 똘끼 있는 부분이 있다. 촬영을 하면서 감독님과 대화를 통해 인하의 아픔과 상처를 들여다보게 됐다. 인하를 이해하게 됐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
이같은 배우들의 노력이 원작과의 기분좋은 싱크로율로 발현돼 '치인트'의 성공을 이끌 수 있을지 눈길이 모아진다.
ran613@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돌연 퇴사' 충주맨 김선태, 왕따설에 결국 입 열었다…"동료 공격 가슴 아파"[전문]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충주맨' 김선태, 퇴사 둘러싼 '추잡한 루머' 정면돌파..."동료 공격 제발 멈춰"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박수홍♥김다예 딸, 16개월인데 벌써 광고 17개…엄마 닮은 '붕어빵 미모'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럴 수가' 중국 린샤오쥔한테 밀렸다...황대헌-임종언 모두 500m 예선 충격 탈락[밀라노 현장]
- 2.[속보] 韓 초대형 사고 나올 뻔! 김길리 넘어졌지만 1000m 결승 진출...에이스 최민정은 파이널B행 [밀라노 현장]
- 3."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4.'중원 초토화' 홍명보호 초비상 촉각, '어깨 부상' 백승호 전문의 만난다..."중대한 부상, 모든 선택지 고민"
- 5.'韓 설상 역사상 첫 金' 최가온-'쇼트트랙 銀' 황대헌, 밀라노에서 이재명 대통령 축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