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가 전북행을 사실상 확정지은 로페즈 후계자를 데려왔다. 주인공은 브라질 출신 공격수 모이세스(Moises Oliveira Brito)를 영입했다.
제주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모이세스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계약 사항은 선수와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로페즈와 재계약을 맺지 못한 제주는 일찌감치 외국인 공격수 영입전에 나섰다. 모이세스가 낙점을 받았다. 모이세스는 1m70-65kg의 날렵한 체격을 갖춘 공격수다. 윙 포워드와 쉐도우 스트라이커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방위 공격 카드다. 지난해 브라질 세리에C 빌라노바에서 33경기에 출전해 13골-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 결정력뿐만 아니라 동료에게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는 승리의 설계자다. 모이세스는 최근 영입된 토스카노와 함께 2016시즌 제주의 새로운 공격라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모이에스는 "새로운 둥지인 제주에 빠르게 적응하겠다. 말보다 실력으로 내 존재감을 보여주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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