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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가 대표적이다. 팀 내 홈런 1~3위 타자인 박병호, 스나이더, 유한준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뛰는 야구를 천명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모든 선수에게 그린라이트를 부여할 생각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뛰어라. 그러다보면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며 "팀 도루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쉽지 않겠지만 시행 착오를 겪더라도 공격적인 주루 플레이를 밀어붙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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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시즌 원정 도박 문제로 홍역을 앓은 삼성 라이온즈도 결국은 뛰어야 한다. 도루왕 박해민에다 구자욱, 배영섭, 김상수 등 자원만 놓고 보면 NC에 맞설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삼성은 이번에 나바로, 박석민을 모두 놓치면서 장타력 감소가 예상된다. 이 둘은 지난해 각각 48홈런, 26홈런을 때리며 74홈런을 합작한 거포다. 때문에 일단은 다른 루트를 활용한 득점 공식이 필요하다. 큰 것 한 방이 아닌, 서서히 상대를 압박하면서 1점을 뽑아내는 기동력의 야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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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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