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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들의 경마사랑도 유별나다. 매년 11월 첫 번째 화요일 오후 3시에는 온 국민이 TV에 펼쳐지는 경주를 지켜보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140년 전통을 자랑하는 '멜버른컵' 결선을 지켜보기 위해서다. 멜버른컵은 24두의 마필이 3200m를 달리는 경주다. 경주 외에 퍼레이드 쇼와 카니발 패션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는 호주의 대표적 축제이자 관광 콘텐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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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의 탭은 스포츠베팅 전용공간으로 운영된다. 약 300개의 탭에서 스포츠베팅 외에 포켓볼 등 다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엔터테인먼트 형태다. 뉴사우스웨일즈주에는 카페나 주점, 카페를 겸한 숙박시설에 발매기가 비치되는 소규모 장외발매소 형태가 약 2500개에 달한다. 30대부터 50대까지가 주 이용층이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주 3일 간 경주가 열리는 한국과 달리 호주에는 경마장만 300개가 넘을 정도여서 주중 경마도 성행 중이다. 자연스런 베팅 문화가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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