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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의 주포 괴르기 그로저(32)는 12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유럽 예선을 마치고 입국했다. 그로저는 시차 적응도 되지 않은 13일 우리카드와의 홈 경기에 출전, 36득점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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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헌신과 강한 의지가 삼성화재를 깨웠다. 그로저는 1세트부터 장기인 강서브로 KB손보의 리시브라인을 흔들었다. 4-3으로 앞선 상황에선 KB손보의 레프트 김요한과 손현종을 노려 세 차례 연속 서브를 성공시켰다. 그로저의 괴력은 15-1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뿜어져 나왔다. 또 다시 세 차례 연속 서브를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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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도 그로저는 프리존 6.5m(광고판부터 엔드라인까지의 거리)를 지배했다. 대포알 서브로 4개의 서브에이스를 기록했다. 그러자 또 다른 서브 기록이 작성됐다.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이었다. 그로저는 지난해 11월18일 OK저축은행과의 V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자신이 작성한 한 경기 최다 서브 기록(9개)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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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이 올린 71득점 중 41득점을 홀로 해결한 그로저의 대활약에 힘입어 삼성화재는 KB손보에 세트스코어 3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구미=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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