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가 전지훈련 장소인 중국 광저우에서 또 다른 경쟁에 돌입했다.
제주는 9~30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강도 높은 훈련과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전지훈련은 선수들에게 고난의 연속이다. 특히 종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마음의 평온을 찾기가 쉽지 않다.
이에 제주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바로 외모왕 선발대회. 지난해 골키퍼만 대상으로 했던 제1회 외모왕 대회에 비해 권위와 규모가 커졌다. 조성환 감독을 비롯해 선수단 전원이 참가했다.
외모왕 선발은 팬심에 달려있다. 제주 공식 페이스북에서 20일까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팬들은 훈련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제주 선수들의 사진을 보고 가장 잘 생긴 선수 한 명을 선택해 짧은 응원글과 댓글을 남기면 된다. 외모왕을 맞춘 팬 2명을 선정해 사인볼을 증정한다.
제1회 외모왕이자 후보 0순위로 나선 김형록은 "절대 질 수 없다. 골키퍼만 만족할 수 없다. 내 미모가 더 일취월장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많은 팬들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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