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간절함이 통했다. 복귀전을 치르고서 이틀 뒤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오랜만에 밟은 잠실 땅. 그 곳은 천국이었다. 실전 감각이 떨어졌다는 우려에도 쌩쌩한 공을 뿌렸다. 140㎞ 초반대에 머물던 직구가 140㎞ 중후반대로 살아났다. 시즌초부터 뒷문 고민이 많았던 김태형 감독. 주저 없이 그를 마무리로 승격했다. "배짱이 좋은 투수다. 현대 시절부터 어떻게 공을 던져야 하는지 아는 선수"라고 했다.
Advertisement
이 같은 활약에 모처럼 홀가분한 마음으로 협상에 임했다. 내년이면 FA 자격을 얻어 프리미엄 효과도 있었다. 그리고 선택한 백지 위임. 구단은 지난해 1억5500만원에서 158%오른 4억원을 안겼다. 팀 내 최고 인상률이었다.
Advertisement
그는 두산 첫 시즌이었던 2010년 46경기에 등판해 3승6패4홀드 4.75의 평균자책점을 올렸다. 이듬해에는 50경기에서 3승5패6홀드 4.82의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당시 구단은 최소 두 자릿수 승수를 기대하고 금민철에 현금을 얹어주는 조건에 이현승을 영입했지만, 부상 여파로 자기 공을 던지지 못했다. 이현승도 "내가 두산와서 보여준 건 하나도 없다"는 말을 자주 했다.
Advertisement
산전수전 다 겪은 그는 "야구란 게 그렇다. 올 시즌 내가 못하면 금방 다른 선수가 마무리를 맡는다. '이현승 자리'란 게 존재할 수 없다"면서 "프리미어12 대회에 출전하면서 많이 던진 것도 사실이지만, 비시즌 동안 푹 쉬면서 몸 관리를 했다. (정)재훈이 형과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 다시 한 번 대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장수원, '유난 육아' 논란에 결국 풀영상 공개…"아내 운 거 아냐, 편집 오해" -
故 김새론 오늘(16일) 1주기…절친 이영유, 납골당서 "우리 론이 평생 사랑해"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신기루, 서장훈과 '스캔들'에 불편..."나만 보면 바들바들 떨어" -
박정민, '퇴사' 충주맨과 약속 지켰다…'휴민트' 1인 무대인사 뜨거운 열기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울지마! 람보르길리...넌 최고야!" 1000m서 또 넘어진 김길리, 우여곡절 끝 銅...생중계 인터뷰中 폭풍눈물[밀라노 스토리]
- 2."한국 오니까 더 실감난다" 세계 최강 '금메달''한국 고딩 스노보더 최가온 금의환향..."할머니가 해준 육전 제일 먹고파"
- 3.20년 만에 金 도전 청신호! "예상한대로 흘러갔다" 이준서의 자신감→"토리노 기억 되찾겠다" 임종언 단단한 각오[밀라노 현장]
- 4.'불법인줄 몰랐다'면 가중처벌? '일벌백계' 천명한 롯데…도박 4인방 향한 철퇴 "이중징계? 피하지 않겠다" [SC시선]
- 5.[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