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의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35)가 견고한 팀 내 분위기를 전했다.
카바예로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발라파크에서 벌어질 애스턴빌라와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2강전을 앞두고 3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에 부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하지만 빅클럽이라면 언제나 이런 루머가 돈다.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최근 과르디올라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맨시티로 갈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의 재계약 요청을 거부하면서 맨시티행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 맨시티의 사령탑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다. 더욱이 맨시티 구단 수뇌부들이 페예그리니 감독에 대한 믿음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단 분위기가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었다. 카바예로는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는 맨시티에 오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현재"라면서 "우리는 페예그리니 감독 밑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현재에 충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카바예로에 앞서 조 하트도 견해를 밝힌 적이 있다. 하트는 "만약 과르디올라 감독 밑에서 뛴다면 아주 기쁠 것이다. 하지만 나는 현재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의 지도를 받는 게 더 행복하다"고 밝힌 바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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