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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박지성, 정대세, 지소연 등 10인은 1926년 난징 거리를 재현한 상하이 영화촬영 세트장에서 K선생으로부터 미션을 받았다. 바로 숨겨놓은 독립군 자금을 모두 회수, 차기 본부장 J대원을 복귀시키라는 지령.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J대원을 찾는 동시에 이들을 방해하는 스파이를 찾아 처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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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무중 스파이를 찾는 과정에서 유재석과 지석진은 '유지 연합'을 맺었다. 지석진은 유재석이 J요원이라 굳게 믿으며 성심성의껏 그를 도와 다른 멤버들의 이름표를 떼기 시작했다. 하지만 얄궂게도 스파이는 유재석이었다. 그는 "스파이 철칙 중에 하나가 계속 저들의 눈에 띄어야 해. 김종국, 이광수, 하하, 개리를 처치해야 한다"며 남다른 스파이 촉을 드러냈다. 여기에 팔랑귀 왕코를 꼬드겨 스파이 행동을 감행하겠다는 치밀한 계획까지 더했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의 카이저 소제도 놀랄 '카이저 석제'의 등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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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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