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국제기구에 위성발사 계획을 통보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일(현지시간) 북한이 전기철 국가해사감독국장 명의로 보내온 통보문을 공개했다.
이 통보문에서 북한은 "국가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지구관측위성 '광명성'을 쏘아 올리기로 결정했음을 통보한다"고 알렸다.
북한은 세부내용에서 발사날짜는 2월 8~25일, 발사시간은 매일 07시~12시(평양시간)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국제전기통신연합 ITU에도 이 같은 계획을 통보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2년에 장거리미사일 대포동2호를 발사하면서 위성운반용 로켓 '은하3호'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도 사실상 장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시도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북한은 이미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에서 막바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발표는 지난달 6일 4차 핵실험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유엔 안보리 제제 논의를 견제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국제사회는 북한 발사계획에 대해 탄도미사일은 물론 우주발사체 실험도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고 경고해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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