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13일 고양에서 오리온을 눌렀다. 88대73으로 승리했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담담했다. 선수들을 칭찬했다. 전반적인 경기가 만족스러웠다는 표시였다.
그는 "수비에서 많이 움직였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공격에서도 잘 풀렸다"고 했다.
애런 헤인즈에게 39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유 감독은 개의치않았다. 그는 "한 선수가 많이 터지는 것은 그렇게 신경쓰지 않는다. 팀 전체가 득점을 하는 부분을 예전부터 선호했다. 사전 준비에서도 헤인즈를 위한 특별한 수비 방법은 없었다"고 했다.
이날 모비스의 수비는 매우 위협적이었다. 순간순간 강한 프레스와 더블팀이 있었다. 유 감독은 "오리온의 경우 정상적으로는 미스매치가 많이 난다. 지역방어도 섣불리 설 수 없다. 이것저것 안되니까 해본 것"이라고 했다.
모비스는 그동안 경기력 자체가 그리 좋지 않았다.
그는 "일단 팀 분위기 가라앉은 것을 변환시키는 게 중요하다. 공격 스타일을 이제와서 바꿀 순 없다. 수비에서 풀 코트 프레스의 비중을 많이 늘리겠다"고 했다. 고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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