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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팀당 144경기로 늘어 20승을 넘기는 투수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지만 지난해 다승왕 NC 다이노스 에릭 해커는 19승을 기록해 20승 고지에 오른 투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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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는 4년째 KBO 무대를 뛴다. 갈수록 한국 야구에 익숙해지면서 2013∼2014년 2년간 12승을 거뒀지만 지난해 19승으로 다승왕에 올랐다. 20승에 1승이 모자랐는데 올해도 지난해와 같은 모습이라면 20승을 돌파해 22승도 기대해 볼 수 있을 듯. FA 박석민이 NC로 오면서 타선이 더욱 강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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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70만 달러에 한국 무대를 밟게된 노에시는 그 실력이 궁금해진다. 노에시는 2014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8경기에 나와 8승11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뛴 선수이기에 기대가 크다. KIA의 타선이 그리 강하지 않지만 양현종도 지난해 15승을 거뒀기 때문에 노에시가 특A급 실력을 보여준다면 20승도 기대해볼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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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은 지난해 11승에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가 23차례로 해커(25번)에 이어 2위였다. 그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는 뜻. 롯데의 불펜진이 약했기 때문에 승리가 날아간 적도 몇차례 있었다. 올해는 롯데가 손승락과 윤길현을 데려와 불펜을 강화했기 때문에 린드블럼의 승리가 날아갈 일이 별로 없을 듯.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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