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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자리를 지키는 것도 힘든 상황에서 이들은 더 큰 무대에 과감히 출사표를 던졌다. 쉽게 나설 수 없는 길을 과감히 걸어보겠다는 이들의 '도전'에 박수를 보내는 이유다. 한국인 최초로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와 인디500 레이스, 그리고 국내 양대 모터스포츠 대회에 동시 출전하는 임채원, 최해민, 서주원 등 3인방 드라이버가 바로 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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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무대인 F1을 목표로 뛰다가 그만둬야 했기에 한동안 방황했던 임채원에게 열린 또 하나의 길은 랠리(Rally) 드라이버였다. 경주 전용차를 타고 서킷을 도는 포뮬러 경기와는 달리 개조된 양산차를 타고 도로와 흙길, 자갈, 눈길과 빙판길을 거침없이 질주해야 하는 랠리는 분명 차이가 있지만, 레이싱을 계속할 수 있다면 상관없었다. 결국 임채원은 한 방송사가 주최하는 레이싱 오디션 프로그램 '더 랠리스트'에서 50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지난해 말 최종 1인으로 선발되면서 WRC에서 활약중인 현대모터스포츠팀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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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주원(21·중앙대·쏠라이트-인디고)은 10대 때부터 카트(Kart)를 타며 성장한 꿈나무 드라이버였다. 중앙대 2학년 때인 지난 2014년 카트를 떠나 성인무대에 첫 발을 내딛은 서주원은 아마추어의 미숙함을 드러냈지만, 지난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 제네시스 쿠페 20클래스에서 7라운드 가운데 무려 6차례나 우승을 휩쓸며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다. 주최측의 미숙한 규칙 적용으로 우승컵을 사실상 빼앗겼던 4라운드까지 합친다면 전 라운드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쓴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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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해민(32) 역시 15세 때부터 카트로 레이싱의 기본기를 익히며 포뮬러 드라이버로서의 기량을 키워왔다. 임채원이 유럽, 서주원이 국내에 집중하고 있다면 최해민의 무대는 미국이다. 내년 북미 최고의 인기 카레이싱 대회인 인디500 레이스에 한국인 최초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차근차근 길을 밟아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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