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생제르맹(PSG)이 카바니의 결승골을 앞세워 첼시를 제압했다.
파리생제르맹은 17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5~201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1차전을 승리한 파리생제르맹은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게 된다.
로랑 블랑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은 최전방에 이브라히모비치, 양 측면에 디 마리아, 루카스를 내세웠다. 중원에는 베라티, 티아고 모타, 마투이디를 배치했으며, 포백은 막스웰, 다비드 루이스,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가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케빈 트랍이 켰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첼시는 최전방에 코스타를 내세웠으며, 2선에 아자르, 윌리안, 페드로를 배치했다. 중원에서는 파브레가스와 미켈이, 포백은 바바, 이바노비치, 케이힐, 아스필리쿠에타가 이뤘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경기를 주도하던 파리생제르맹이 선제골을 넣었다. 해결사는 역시 이브라히모비치였다. 전반 39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첼시는 전반 45분 미켈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미켈은 윌리안이 올린 코너킥을 침착하게 트래핑 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한골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후반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29분 루카스를 빼고 카바니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승부수는 주효했다. 후반 32분 카바니는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첼시는 인저리타임 페드로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옆그물을 흔들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파리생제르맹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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