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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서울은 올 시즌 K리그의 양대산맥이다. 전북은 중앙수비수 김기희의 이적으로 돌발변수가 생겼지만 '폭풍 영입'의 힘은 여전하다. 전북은 겨울이적시장에서 김신욱 김보경 이종호 로페즈 고무열 파탈루 김창수 임종은 최재수 등을 영입했다. 서울은 수적으로는 전북에 모자라지만 '알찬 영입'으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겨울을 보냈다. 3년 연속 득점왕에 오르며 K리그의 골역사를 새롭게 쓴 데얀이 복귀한 가운데 유 현 신진호 조찬호 주세종 정인환이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팬들 또한 전북과 서울에 거는 기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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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서울 감독도 "조별리그가 더 치열해졌다. 우리 조는 예측이 쉽지 않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은 반드시 조별리그를 통과해야 한다는 목표 의식을 갖고 있다. 부리람과의 첫 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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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인 이동국은 올 시즌 주장 완장을 골키퍼 권순태에게 넘겨줬다. 하지만 그의 이름 석자는 여전하다. 2009년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동국은 4차례나 팀에 K리그 별을 선물했다. MVP(최우수선수)도 그의 몫이었다. ACL 정상은 이동국의 마지막 과제다. 올 시즌 '닥공(닥치고 공격)' 부활에도 이동국이 있다. 최강희 감독의 축구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 최고참으로 뉴페이스와 올드페이스의 가교역할도 해야 한다. 이동국은 "어느 누가 나가도 완벽한 팀이 돼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결국 전북의 물꼬는 이동국이 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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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듬해 서울로 이적한 그는 지난해 K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K리그에서도 한 획을 긋고 있다. 오스마르는 결전을 앞두고 동료들에게 부리람의 다양한 경험을 전하며 팀의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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