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네스가 흥분했다."
2차전 반격을 노렸던 동부의 꿈이 막판에 무산됐다. 아쉬운 패배였다. 3쿼터 막판 역전까지 해냈지만,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다.
동부가 6강 플레이오프 2연패에 빠졌다. 동부는 2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오리온과의 6강 PO 2차전에서 76대84로 졌다. 동부는 전반을 10점차로 뒤졌다. 그러나 3쿼터 들어 맥키네스의 3점슛이 터지며 3쿼터 막판 55-53으로 역전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오리온 헤인즈의 결정력 앞에 무릎을 꿇었다.
2연패를 당한 동부 김영만 감독의 아쉬움은 더 커보였다. 김 감독은 "1차전에 비해 변화를 많이 줬다. 멤버 구성도 다르게해서 김주성과 맥키네스를 스타팅으로 내보냈다. 그런데, 경기 전에 분명히 템포 바스켓(24초를 최대한 활용하는 공격)을 하자고 얘기했는데, 맥키네스가 흥분했는지 서두르면서 어려워졌다"고 아쉬워했다.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았다는 것.
이어 김 감독은 "오리온은 외국인선수가 해결사 역할을 한 반면 우리는 그런 역할을 못하고 오히려 흥분했다. 그런 차이인것 같다. 마지막에 보면 영리하게 해야 하는데 그냥 힘을 앞세우니까 안된다. 오늘도 1, 2쿼터에 실책에 의한 속공을 안줘야 되는데 그런게 아쉽다. 맥키네스를 40분 내내 진정시켰는데, 잘 안됐다"고 말했다.
특히 김 감독은 4쿼터 막판 이승현에게 허용한 3점슛 2방이 치명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전반적으로 큰 문제는 없었다. 잘 따라갔는데, 무리하게 흥분한 부분에서 점수가 벌어졌다. 또 4쿼터 마지막에 이승현에게 3점 두 방은 미리 마크하라고 했는데 잘 안됐다"면서 "3차전에는 모든 걸 다 써봐야 할 것 같다. 조금 더 요령있게 영리하게 해야 한다. 힘만으로는 안된다. 또 마음만 앞서면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면서 선수들에게 신중한 플레이를 주문했다. 3차전은 3월1일 오후 7시에 원주에서 열린다.
고양=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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