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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은 2016시즌을 앞두고 팀 체질 개선을 위해 몇년째 끌어왔던 리빌딩에 박차를 가했다. 그런 흐름 속에서 류제국이 팀 리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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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이 주눅들지 않게 만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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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국은 주장이 된 후 양 감독과 첫 미팅 때 이런 얘기를 했다. "(감독님) 우리 선수들이 운동할 때 장난 식으로 해도 분위기를 좋게 하려는 의도이니 걱정하지 말아달라." 양 감독의 대답은 이랬다고 한다. "알았다. 그런데 너무 과한 장난은 보는 사람 입장에선 안 좋다. 그 부분은 선수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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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최근 몇년간 잘 될 싹이 보이는 유망주들이 좀처럼 성장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류제국은 올해는 좀 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느낌이 좋다. 지난해 우리는 득점 찬스를 잘 살리지 못했다. 올해는 젊은 선수들이 보여줄 것이다. 주자가 있을 때 더 신중하면서도 과감해지고 있다. 그동안 후배들이 팀 성적이 안 좋을 때 2군으로 내려가는 데 두려워 주눅들었다"고 말했다.
류제국이 주장이 됐을 때 일부에선 야수 쪽에서 주장을 맡지 않은 게 이례적이라고 논평했다. 류제국은 야수 쪽 조장으로 지난해 시즌 도중 SK 와이번스에서 이적한 임 훈을 지명했다. 그는 "아무리 내가 주장이라고 해도 야수 파트에다 직접 얘기하면 반감을 살 수 있다. 그래서 임 훈을 통해 전달 사항을 말하고 있다. 야수와 투수가 서로 갈리는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대개 성적이 좋지 않을 때 팀 내에서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투수조와 야수조가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이다.
"규민이와 내가 30승만 합작하면 무조건 4강 간다"
그는 "올해는 초반부터 달려볼까 한다. 기본으로 두자릿수 승수는 올려야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류제국은 "우규민하고 항상 시즌 전에 얘기를 한다. 우리 둘이 30승을 하면 우리팀은 4강에 간다"고 했다.
류제국 보다 두살 젊은 사이드암 선발 우규민(31)은 지난해 11승(9패)을 하면서 3년 연속 10승 이상을 기록했다. 류제국과 우규민은 선발 로테이션의 두 자리를 사실상 예약해 놓은 상황이다.
오키나와=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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