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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이중징계' 선발규정,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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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에서는 이중징계 규정의 부작용으로, 경기단체의 '솜방망이' 처벌을 우려한다. 체육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이 법을 '박태환룰'이라고 말하지만, 사실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1차 징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라고 했다. "해당 선수가 향후 3년간 국가대표 선발이 되지 않을 것을 우려한 경기단체가 현장에서 폭력 등 관련사실을 은폐, 축소하거나, 1차 징계에서 '경고' 등 '솜방망이' 처벌에 그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포츠계 각종 비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자정'의 뜻에서 개정된 이 규정은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 존속 여부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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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의 징계가 풀리는 시점에서, 대한수영연맹은 고위 임원들의 비리 혐의 문제로 연일 시끌시끌하다. '박태환의 스승' 노민상 감독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국가대표 선발과정 및 횡령, 상납 등에서 해묵은 비리들이 터져나오면서, '박태환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분위기다. 정부 역시 3월27일까지로 예정된 통합체육회 출범 일정이 IOC의 정관 검토 문제로 지체되면서 '박태환 문제'는 일단 통합체육회 출범 이후로 미뤄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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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은 주위의 환경, 관심, 올림픽 출전 여부와 무관하게 오로지 수영에만 전념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에서 돌아온 지난해 12월 이후 겨우내 하루도 빼놓지 않고 새벽, 오후 훈련, 체력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아쿠아로빅' 여성회원들 틈바구니에서 꿋꿋하게 물살을 갈랐다. 지난해, 8차에 걸친 재판과정을 통해 도핑과정에서의 고의성 없음은 입증됐다. 최악의 상황, 최악의 환경속에 명예회복 의지만큼은 어느 때보다 강하다. 노민상 감독은 비리 혐의로 시끄러웠던 지난달 26일 새벽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박태환과 함께 훈련을 이어갔다"고 했다. "당연히 평소와 똑같이 훈련하고 있다. 요즘 태환이가 아주 잘하고 있다. 눈빛도 태도도 다르다. 3월에 좀더 강한 훈련으로 기록을 끌어올릴 것이다. 4월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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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팔' 박보검, 집안 사정으로 파산 선고 받았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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