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배우들의 열연은 묻혀선 안된다.
논란의 드라마로 전락한 tvN 월화극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가 '고구마'를 먹은 듯한 답답한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주인공의 분량 축소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어온 캐릭터 변질과 스토리 붕괴, 여기에 원작자와 제작사의 갈등과 연출자의 편집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배우의 직접적인 인터뷰까지 더해져 지저분한 논란만 만들던 '치인트'의 결말이 훌륭할리 없었다.
하지만 '치인트'를 위해 열연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배우들의 땀방울까지 과소평가 되선 안된다.
어느새 조연보다 못한 신세가 된 박해진은 원작 웹툰을 3번이나 다시 보며 캐릭터를 연구했고 웹툰 속 유정을 제대로 살려냈다. 끊임없는 캐릭터 분석 끝에 팬들 사이에서는 '유정학박사'라는 별명까지 생겼을 정도다.
김고은도 '은교' 이후 제대로 된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를 들었다. 그동안 영화 흥행 부진을 씻고 생애 첫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원작 웹툰 속 홍설의 예민하면서도 씩씩한 매력을 살리면서도 김고은만의 사랑스러움을 더해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서강준도 마찬가지다.
상처많은 반항아의 모습부터 홍설에게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순정남의 모습까지 팔색조 모습으로 시청자의 호평을 이끌었다.
숱한 논란에도 꿋꿋히 자신의 연기에 최선을 다한 배우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전해주고픈 이유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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