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치즈인더트랩' 스태프가 드라마를 향한 비난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한 네티즌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왜 그렇게 말이 많고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까. 보기 싫음 안 보면 되는 거고 다 봐놓고 손가락질을 해댈까"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작품 한 편이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스태프들의 열정과 땀이 모여야 한다는걸 당신들은 알고 있을까. 모르면서 잘 알지 못하면서 그만 떠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스태프라는걸 인증하기 위해서인듯 마지막회 대본 겉장을 첨부해 눈길을 모았다.
tvN 측은 이와 관련해 "해당 글을 올린 이가 드라마 스태프인지 현재 내부적으로 파악중에 있다"고 밝혔다.
'치즈인더트랩'은 지난 1일, 16부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홍설(김고은), 유정(박해진), 백인호(서강준)가 여러 갈등 끝에 서로를 위해 헤어짐을 택했다. 이후 각각 취직, 유학, 피아니스트 등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정과 홍설이 다시 만날 가능성을 남기며 열린 결말로 마무리 됐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치즈인더트랩'은 배우들의 싱크로율 높은 연기와 현실성 짙은 공감 스토리로 호평을 얻었으나,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남자주인공의 분량 축소와 원작자 불만 표출 등 논란에 휩싸였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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