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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스토리'는 첫 출전에서 세계적 경주마 14두와의 경합 속에 3위에 올라 큰 주목을 받았다. 두 번째 경주에선 출전 두 수가 8두로 준 게 호재가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모래를 맞으면 잘 달리지 않는 특성이 불안요소로 꼽혔다. 우려는 기우였다. '석세스스토리'는 경주 초반부터 선행에 나서면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직선주로 막판에 '캘리포니아크롬'에게 역전을 내줬지만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를 지켜 본 민장기 조교사는 "예상대로 다른 경주마들이 초반에 힘을 아끼다보니 이번에도 자연스럽게 선행을 가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기수가 이전 경주보다는 완급조절을 잘해주었고, '석세스스토리'의 컨디션도 좋아 보여 더 높은 성적을 기대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캘리포니아 크롬'의 벽은 역시 높았다. 다른 경주마들의 페이스에 맞춰 자유자재로 주행을 전개할 수 있는 능력마라는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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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날 앞서 제3경주(1200m·모래 주로)에 출전한 '천구(서울)'는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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