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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세계선수권 첫날 주세혁은 크로아티아전에서 노장 조란 프리모락에게 일격을 당했다. 2006년 세계탁구선수권에서 2대3으로 졌던 이선수를 10년만에 재회해 0대3으로 완패했다. 이상수가 2게임을 잡아내는 활약으로 3대2로 승리하며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주세혁은 "첫 게임에 몸도 안올라오고 너무 못했다. '멘붕(멘탈붕괴)'이 왔다"고 했다. "처음엔 너무 힘들었다. 탁구를 그만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고, 내가 빠져야 하나까지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경기를 거듭하며 생각을 바꿔먹었다. 47세 노장 선수한테 졌는데 이제 누구한테 져도 창피할 일 없다고 생각했다. 반대로 생각했다.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했다. 첫 패배는 전화위복이 됐다. 주세혁은 정신을 더 강하게 세웠다.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결국 4강행을 이끌었다. 에이스의 몫을 톡톡히 해냈다. 조1위, 8강 직행을 결정하는 홍콩과의 맞대결에서도 2포인트를 잡아냈고, 8강전 2포인트를 잡아냈다. 이상수가 1승을 따낸 직후 제2단식 '포르투갈 톱랭커' 마르코스 프레타스(세계랭킹 11위)를 3대1로 돌려세우며 기선을 제압했다. 제4단식 끈질기게 따라붙는 몬테이로를 풀세트 접전끝에 3대2로 잡아내며 게임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역시 에이스였다. 나홀로 승점 2점을 책임지며 4강행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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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 월드클래스 수비수 주세혁의 분투에는 감동이 있었다. 첫 경기 패배의 트라우마를 극복했고, 지난 대회 노메달의 아픔도 극복했다. "모든 대회에서 첫게임을 지고 나면 그것을 회복하기가 정말 힘들다"며 웃었다. 자가면역질환인 베체트병, 골반 부상으로 인해 대회 직전 충분한 훈련을 하지 못했다.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정신력으로 그는 위기를 극복했다. 빠르게 자신의 컨디션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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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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