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하얼빈으로 첫 해외로 떠난 '1박 2일' 멤버들이 대륙서 끓어오르는 승부욕으로 고군분투해 안방극장을 웃음의 도가니에 빠지게 했다.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한 김종민의 과욕에 자연인이 된 데프콘을 비롯해 브런치 복불복으로 대륙의 맛을 본 멤버들은 서로를 곤궁에 빠트리며 그 어느 때보다 신선한 웃음을 선사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평균기온 영하 20도의 중국에서 가장 추운 도시 하얼빈으로 떠나는 '혹한기 졸업캠프'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얼빈에 먼저 도착한 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은 두 팀으로 나뉘어 역사적인 해외 첫 야외취침을 정하게 됐다. 종목은 '죽음의 가위바위보'로 차태현과 정준영이, 데프콘과 김종민이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몸으로 가위-바위-보를 표현했고, 청바지가 얼어버리는 추위 속에서 질 때마다 옷을 하나씩 탈의해야만 했다.
결과는 큰 웃음이었다. 승부욕에 활활 불타오른 김종민은 추위 속에서 알몸을 노출하게 된 상황에서도 멈출 줄을 몰랐고, 자신도 모르게 나오는 '보' 자세로 계속 차태현에게 졌다. 결국 김종민은 같은 팀인 데프콘은 텐트로 보내 자연인으로 만들어 마지막까지 가위바위보 기회를 얻었다. 데프콘은 연신 "그냥 텐트에서 자자"라며 "도대체 이게 자존심 세울 일이야?"라고 김종민을 말렸지만, 김종민은 결국 패배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데프콘은 결국 야외취침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취침에 나섰지만, 혹한의 추위 속에서 제작진의 요청으로 차태현과 정준영이 머무는 호텔 객실 바닥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다음 날 김준호의 합류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겼다. '개그콘서트' 녹화로 뒤늦게 촬영에 합류했지만, 이미 매서운 추위를 맛본 다른 멤버들은 김준호를 타깃으로 삼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해외 촬영 기념 브런치 복불복은 김준호를 상대로 한 막내 정준영의 반란이 웃음의 절정을 이루게 했다.
멤버들은 우리나라 탕수육의 모태가 된 중국의 궈바오러우가 처음으로 탄생한 식당에서 말 그대로 '진흙탕 브런치 복불복'을 벌였다. 갖가지 재료와 요리법으로 유명한 중국음식을 중국식 메뉴판을 보고 선택해 먹게 됐고, 중국어를 잘 아는 정준영은 김준호가 젓가락을 이용해서 고른 메뉴를 먹게 됐는데 결국 '돼지 혀 슬라이스'에 당첨돼 이를 맛보게 돼 멘붕에 빠지게 됐다.
제작진의 활약도 눈에 띄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궈바오러우를 아무도 고르지 못하자 궈바오러우와 자라 조림을 놓고 눈을 가리고 선택하게 해 무조건 먹어야만 하는 룰을 제시했다. 이미 대륙의 맛을 본 멤버들은 또 다시 승부욕에 활활 불타올라 이를 받아들였고, 정준영은 자신의 차례에 장난을 친 김준호에게 복수를 감행, 그에게 자라를 맛보게 하며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멤버들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중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이라며 점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승부욕으로 다양한 상황을 펼쳐내며 다양한 재미를 안겼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블랙핑크 리사, SNS 게시물 하나에 '9억'인데…손에 든 건 '2000원 다이소 컵' -
'마약 해명·저격 잡음' 박봄까지 다 뭉쳤다…2NE1, 불화설 깬 감격의 '17주년 자축' -
차현승, 보미♥라도 결혼식서 '백혈병 완치' 축하 받았다…"해주러 갔다 더 많이 받아" -
박찬욱 감독, 프랑스 최고 훈장 '코망되르' 수훈...칸 심사위원장 겹경사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
- 5.'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