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있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남긴 말이다. 그는 "미네소타가 나에게 KBO리그에서의 모습을 원할 것이다. 늘 장타를 치고 타점을 올리겠다"고 첫 시즌 목표를 분명히 했다. 또한 "쉽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안다. 그러나 야구는 어디에서나 크게 다르지 않다"며 "기술적인 변화 없이 내 것을 밀고 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병호가 또 장타를 터뜨렸다. 이번에도 홈런이다. 박병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마이애미 말린스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끌려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안드레 리엔조의 5구를 받아쳐 왼쪽 펜스를 넘겼다.볼카운트 3B1S에서 몸쪽 공을 놓치지 않았다.
리엔조는 빅리그 통산 42경기에서 140⅓이닝을 던져 6승9패, 평균자책점 5.90을 기록했다. 2012년 금지약물 스타노졸롤 복용으로 5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다.
이날 홈런으로 박병호는 시범경기 홈런 랭킹 공동 2위에 올랐다. 7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만루포, 9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솔로포를 터트렸다. 현재 홈런 1위는 4개를 친 마이켈 프랑코(필라델피아 필리스)이며, 그 뒤를 박병호를 포함해 7명의 선수가 쫓는다.
나머지 두 번의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선두타자로 마이애미 선발 재러드 코사트의 공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5회말에는 2사 1루에서 리엔의 초구를 때려 다시 한 번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지만 좌익수 토미 메디카가 잡았다. 박병호는 4-3으로 앞선 6회초 수비에서 베레스 브레스포드에게 1루수 자리를 넘기고 교체됐다.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병호의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16(19타수 6안타) 3홈런 7타점이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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