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가 타석에서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오타니는 13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즈전에 3번-지명타자로 나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에 그쳤다. 두 타석 모두 상대 투수는 지난 겨울 한신에 복귀한 후지카와 규지였다. 7회 세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기록, 시범경기 타율이 1할3푼3리로 떨어졌다. 경기는 한신의 4대0 완승.
2013년 니혼햄에 입단한 오타니는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로 성장했는데, 투수와 야수를 겸해 더 화제가 됐다. 지난해 15승을 거두면서, 타자로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리(109타수 22안타)-5홈런-17타점을 기록했다. 이전에 비해 타자 비중은 줄었다. 오타니가 타자로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2014년이다. 그해 87경기에 출전해 2할7푼4리(212타수 58안타)-10홈런-31타점을 기록했다. 대다수 야구인들이 투수에 전념하라고 조언을 하고 있지만, 투타 겸업을 고집하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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