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배우 유연석은 수준급 사진 실력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영화 '해어화' 촬영 중에도 틈틈이 추억을 사진에 담아 동료 배우들에게 선물했다.
14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해어화' 제작보고회에서 유연석은 "영화 시대 배경이 1940년대라 한복도 아름답고 세트도 예뻤다"며 "휴식 중에 흑백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한효주와 천우희를 몰래 찍어서 사진을 선물로 드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촬영이 다 끝났을 때 유연석이 사진을 앨범으로 만들어줬다"며 "영화 스틸과는 다른 느낌인데 이런 사진 선물은 처음 받아봤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효주도 "굉장히 좋은 사진들이었다"고 보태며 유연석을 치켜세웠다.
'해어화'는 1943년 비운의 시대 최고의 가수를 꿈꿨던 마지막 기생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인어공주'를 연출한 박흥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효주는 최고의 가수를 꿈꾸는 마지막 기생 소율 역을 맡고, 당대 최고의 작곡가 윤우 역에 유연석이 출연한다. 천우희는 마음을 울리는 목소리를 지닌 연희를 연기한다. 4월 13일 개봉.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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