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선수가 결백하다고 믿고 있다."
2016년 시범경기 최종전이 눈앞이다. 27일이면 10개 구단이 리허설을 마치고 정규시즌 개막을 준비한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는 여전히 베스트 전력을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왼손 베테랑 타자 채태인을 넥센으로 트레이드하며 포지션 중복 문제를 해결했지만, 선발 자원 윤성환과 마무리 후보 안지만의 등판 시기를 잡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둘에 대해 삼성은 그동안 내부적으로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왔다. 경찰 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류중일 삼성 감독은 쓰고 싶어했고, 프런트는 그런 현장을 만류했다. 만약 선수를 기용했다가 혐의가 드러났을 때 누가 책임질 것이냐는 문제가 핵심. 구단 입장에서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여론도 예의주시해야 했다.
그런 와중에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팩트를 꺼냈다. 참고인 소환 중지 가능성을 언급하며 두 선수에 대한 사법처리를 보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인적인 소견이긴 하나 삼성에게는 긍정적인 뉴스. 류중일 감독도 22일 대구 LG전에 앞서 "이제 곧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나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물론 "시간을 걸릴 것이다. 좀 더 지켜봐야 할 듯 하다"는 단서가 따라붙었다.
구단 입장도 류 감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참고인 소환 중지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정확한 부분이 없다"며 "지금 상황에서 윤성환과 안지만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말하기가 곤란하다. 여전히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선수가 결백하다고 믿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청장의 발언은 긍정적인 부분이다"며 "앞으로 나올 경찰 발표에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그렇다면 윤성환과 안지만을 시범경기에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도 "고민 중이다. 지금 상황에서 명확히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다"고 비슷한 말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고충을 토로했다. 다만 '시범경기 출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받아들이면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건 아니다. 그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여지를 남겨놨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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