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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는 1차전에서도 권창훈(수원)과 문창진의 연속골을 앞세워 알제리를 2대0으로 꺾었다. 문창진은 2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최고의 해결사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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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에서 변화를 선택했다. 스리백을 근간으로 한 3-4-3 카드를 꺼내들었다. 예고대로 베스트 11은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신 감독은 "1차전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선수들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선수들이다. 1차전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렸으니 2차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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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스리백이 아니었다. '박용우(서울) 시프트'가 가동됐다. 박용우는 수세시에는 스리백을 구축했고, 공세시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진출했다. 전반 20분 이후에는 4-1-4-1로 변화했고, 후반에는 4-2-3-1을 또 다시 가동했다. 신 감독은 후반 8명을 교체했다.
아킬레스건은 양쪽 풀백
신 감독이 알제리와 2연전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역시 선수들의 경기력이다. 그는 소집 후 가진 첫 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나서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소속팀에서 주전을 뛰어야만 경기 감각이 올라온다. 그래야 대표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23세 이하 선수들이 주축인 신태용호에서 소속팀의 붙박이 주전은 많지 않다. 권창훈 문창진 김동준 등 손에 꼽을 정도다. 개개인의 경기력의 편차는 분명 존재했다.
특히 좌우측 풀백은 숙제로 남았다. 신 감독은 1차전 후 "양쪽 풀백 심상민(서울)과 이슬찬(전남)의 경기력 저하가 불만"이라고 했다. 심상민과 이슬찬은 2차전에서도 선발 출격해 전반 45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둘의 경기력은 여전히 아킬레스건이었다. 심상민의 경우 전반 22분 롱스로인으로 첫 골을 연출한 것이 전부였다. 수비와 오버래핑 모두 허점을 노출했다. 이슬찬도 전방 볼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 상대의 뒷공간 공격에도 약점을 드러냈다. 신 감독은 2차전 후에도 "양쪽 풀백이 제 몫을 못해서 아쉽다. 양쪽 풀백이 책임을 통감해서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토로했다. 반면 박용우는 후반 34분 퇴장을 당했지만 공수의 중심을 잡으며 척추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옥석가리기'는 진행형
리우행 관문은 좁다. 월드컵 최종엔트리가 23명인데 비해 올림픽은 18명이다. 18명에서 골키퍼 2명은 필수 인원이다. 여기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3장이 포진한다. 신 감독은 이미 필드 플레이어로 3장을 모두 쓸 계획이라고 했고, 첫 번째 카드로 손흥민(토트넘)을 선택했다. 23세 이하 필드 플레이어의 경우 남은 공간은 13자리 뿐이다.
알제리와의 2연전은 '옥석 가리기'의 서막이다. 권창훈 류승우 문창진 박용우 이창민 등은 건재를 과시했고, 1m90의 장신 공격수 김 현도 더 날카로워졌다.
신 감독은 기회는 살아있다고 했다. 그는 "5월 또 한 번 소집할 기회가 있는데 선수들에게 그때까지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지금 모인 선수들이 소속팀의 주전 경쟁을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바이벌 경쟁'은 진행형이다.
한편, 신태용호의 조별리그 상대는 다음달 14일 결정된다. 2016년 리우올림픽 축구 본선 조추첨이 이날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나 축구장에서 열린다. 신 감독은 다음달 1일 독일로 출국, 해외파를 점검한 후 브라질에서 열리는 조추첨에 참석할 계획이다.
고양=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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