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팀 투수들에게 '홈런 주의보'가 떨어졌다.
투타를 겸하고 있는 니혼햄 파이터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오타니는 30일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전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회에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도메이 다이키의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시속 141km 직구를 때려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2-5로 뒤진 상황에서 나온 홈런이었다. 니혼햄은 오타니의 홈런을 앞세워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4대5로 패했다.
나머지 세 타석에서는 두 차례 삼진,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9일 삿포로돔에서 열린 홈 개막전에서 3점 홈런을 날린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이다. 2경기 연속 홈런은 프로 2년차였던 2014년 이후 두번째라고 한다. 오타니는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어제(29일)처럼 느낌이 좋았다"고 했다.
투수보다 타자로서 출발이 좋다.
오타니는 지난 25일 지바 QVC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시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이 경기에서 5안타에 볼넷 3개를 내주고 삼진 9개를 기록했다.
30일 오릭스전까지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2홈런-7타점. 이번 시즌 5경기에서 나온 팀 홈런이 2개인데, 모두 오타니가 때렸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30일 현재 퍼시픽리그 홈런 1위다.
2013년 데뷔시즌부터 투타를 겸하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해 투수로 22경기에 나서 15승, 타자로 7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2리(109타수 22안타)-5홈런-17타점을 기록했다. 한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4년의 10개이고, 지난해까지 세시즌 동안 18개를 쳤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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