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수원FC가 클래식 첫 승을 올렸다.
수원FC가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에서 오군지미(29), 이승현(31)의 골로 2대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화려한 클래식 '첫 승 신고식'을 올렸다. 반면 광주의 정조국(32)은 이날 선제골을 넣어 리그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수원FC는 지난 시즌 승격플레이오프에서 부산을 제압하고 클래식 세계에 입성했다.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 콘셉트로 무장한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 새 바람을 예고했다. 수원FC는 1라운드 전남전(0대0 무)에 이어 2라운드 성남전(1대1 무)까지 비기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끈끈한 경기력으로 클래식 무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에 맞선 광주는 수원FC의 '승격 선배'다. 광주는 2014년 1부 리그 문턱을 넘어왔다. 2015년 K리그 승강제 도입 후 최초로 승격팀 잔류의 역사를 썼다. 광주는 기업구단에 비교적 열세인 전력이지만 물러서지 않는 공격축구를 선보이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조덕제 수원FC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광주 경기를 많이 지켜봤다. 빠르고 공격적인 축구를 한다"면서도 "비록 광주가 K리그 클래식에서 활약했지만 사실 선수들의 경험으로 따지면 우리가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발톱을 드러냈다. 하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후반 3분 정조국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0-1로 끌려갔다.
포기는 없었다. 후반 집중력을 발휘했다. 수원FC는 후반 37분과 후반 44분 터진 오군지미, 이승현의 연속골에 힘입어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클래식 3경기만에 빠른 첫 승을 해서 기쁘다. 무엇보다 첫 승을 만들어준 선수들에게 기쁨을 돌리고 싶다"며 "광주가 경기를 잘 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승운이 따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패장 남기일 광주 감독은 "정조국이 3경기 연속골을 넣어서 승리했다면 더 좋은 분위기였을텐데 축구는 이길 때도 질 때도 있다. 다시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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