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호주 원정과는 다르다."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G조 4차전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경기에 필승을 다짐했다.
서 감독은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멜버른전(6일 오후 7시30분)을 앞둔 기자회견을 갖고 "3월 호주 원정은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많았다. 때문에 젊은 선수들 위주로 원정단을 구축했는데 승점 1점을 챙겨왔다. 베스트 멤버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이번 홈경기는 충분히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수원은 3월 15일 멜버른과의 3차전(0대0 무)에서 혹독한 원정길과 K리그 클래식 일정 중복으로 인해 권창훈 김건희, 산토스 등 핵심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홈경기는 이들 자원을 가동할 수 있는 등 상황이 달라졌다.
여기에 수원은 호주팀을 상대로 강했던 기억이 있다. 역대 전적에서 7차례 호주팀을 만났는데 패한 것은 1번뿐이다. 지난해 ACL 무대에서도 호주 브리즈번로어와의 2경기에서 모두 3골을 몰아 넣기도 했다. 반면 멜버른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원정경기 총 5무8패로 이긴 적이 없다.
서 감독은 "우리가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매우 중요한 경기다. 전력을 다 할 각오로 준비하고 있다"면서 "우리 만의 경기를 가져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 선수들이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넘치지만 의욕만으론 되지 않는 것이 축구다. 냉정한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수원이 ACL에서 크게 고전했던 2013년의 아픔에 대해서도 대비책을 언급했다. "2013년은 ACL 경험이 처음이었고 초반에 경기가 많아서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 2013년과는 비슷하지만 코칭스태프가 경험이 있고 선수들도 경험 많은 선수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충분히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서 감독은 이어 4차전 필승법에 대해 "지난 원정에서 어린 선수들을 많이 데려갔고 그 선수들이 잘 해줬다. 승점 1점을 따온 것이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것이 아직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이번 경기는 분명히 의욕이 있다. 멜버른은 사이드와 섀도스트라이커의 기회 생산 능력이 좋은 팀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유의해 커버하면 승산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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