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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석재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클래식 데뷔전이다. 전남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39분, 조석재의 골잡이 본능이 꿈틀댔다. 오르샤의 땅볼 패스를 그대로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울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조석재의 클래식 데뷔골. 대표팀 출신 베테랑 수문장 김용대도 꼼짝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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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석재는 2무1패로 고전하고 있는 전남에게 작게나마 숨통을 틔워줬다. 간판 스트라이커 스테보가 침묵하고 있는 대신 조석재가 송곳처럼 비집고 나왔다. 자신의 존재감을 전남 구단과 팬들에게 깊이 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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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석재에게 기대를 걸었다. K리그 8년차 스테보에게 전담지도를 맡겼다. "넥스트 이종호"라는 칭찬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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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쉬움도 있다. 이날 조석재의 득점은 스스로 공격의 활로를 찾아 만들어낸 것은 아니었다. 데뷔 무대라는 긴장감 때문인지 움직임도 둔한 편이었다. 득점을 했음에도 후반전에는 이슬찬으로 교체됐다. 경기가 끝난 후 노상래 감독이 "조석재가 첫 출전 경기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세밀한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없지 않다"고 다그친 이유다.
그럼에도 골게터로서의 자질과 위치선정 감각만큼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맛을 알듯이, 골도 넣어본 사람이 넣을 줄 안다. 조석재의 데뷔골이 그런 경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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